가사

여자친구-여름비 파트별 가사

백백백 2018. 1. 3. 13:46

[은하]누구에게나 한번쯤

쏟아지던 여름비처럼

갑작스레 다가왔었던 사랑이 있겠죠

[신비]빗소리에 잠도 못 잘만큼

그땐 네가 내게 그랬죠

 

[엄지]흙 내음을 머금은 나의 감정이

쏟아내듯이 떨려오네요

[유주]자그마한 우산을

나누려고 다가오는가 봐

[소원]두근대요

[예린]여름날의 기적일까요

 

[유주]찬란하게 빛나던 시간이었다고

맑은 여름비처럼 고마웠었다고

[은하]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

[예린]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

 

[신비]미래는 알 수 없었죠

스쳐가는 여우비처럼

바람과는 다르게 자꾸만 엇갈렸었죠

[소원]비가 갠 뒤에 무지개처럼

잠시 머무르지 마요

 

[엄지]풀 내음을 머금은 나의 감정이

쏟아내듯이 젖어오네요

[유주]밤하늘의 달마저

가리워지는 교차점에서

[엄지]기다려요

[은하]기적은 이루어질까요

 

[유주]찬란하게 빛나던 시간이었다고

맑은 여름비처럼 고마웠었다고

[은하]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

[소원]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

 

[신비]하늘에서 내린 눈물같아

[은하]아지랑이 피어나듯이 설레었다고

[유주]풀잎에 맺힌 이슬비처럼

기쁘고 때론 슬펐던 여름날의 추억

 

[유주]아름답게 빛나던 계절이 지나도

지금처럼 영원히 나를 적셔줄래

[은하]한줄기 빗물처럼 너무 아름다웠던

[예린&은하]투명한 우리들의 이야기